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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레버리지

> 레버리지가 증거금 요건을 정하는 방식, 포지션이 커질수록 최대 레버리지가 낮아지는 이유, 포지션을 보유한 채 레버리지를 바꿀 때 일어나는 일을 다룹니다.

레버리지는 포지션이 얼마만큼의 증거금을 요구하는지를 결정합니다. 10배에서는 같은 규모의 포지션이 명목 가치의 10분의 1을 묶어 두고, 20배에서는 20분의 1을 묶어 둡니다.

레버리지가 하지 *않는* 일은 익스포저를 바꾸는 것입니다. 포지션의 손익은 규모와 가격을 따라가지, 선택한 레버리지를 따라가지 않습니다. 레버리지가 바꾸는 것은 담보를 얼마나 투입하는가이며, 그 결과로 담보가 소진되기까지 가격이 얼마나 움직일 수 있는지가 달라집니다.

레버리지는 **마켓별로** 설정하며, [증거금 모드](/ko/trading/margin-modes)와 달리 포지션과 활성 주문을 보유한 상태에서도 바꿀 수 있습니다.

<h2 id="maximum-leverage-falls-with-size">
  규모가 커질수록 낮아지는 최대 레버리지
</h2>

모든 마켓에는 등급별 리스크 한도가 있습니다. 포지션이 커질수록 쓸 수 있는 최대 레버리지는 내려가고 유지증거금 요건은 올라갑니다.

| 등급 | 포지션 명목 가치   | 최대 레버리지 | 유지증거금률 |
| -- | ----------- | ------: | -----: |
| 1  | 5M 이하       |    100배 |  0.50% |
| 2  | 5M – 50M    |     80배 |  0.60% |
| 3  | 50M – 100M  |     60배 |  0.80% |
| 4  | 100M – 150M |     40배 |  1.25% |
| 5  | 150M 초과     |     20배 |  2.50% |

<Note>
  위 값은 등급 구조를 보여 주기 위한 예시입니다. 실제 등급, 레버리지 상한, 요율은 마켓별로 다르며 각 [계약 명세](/ko/trading/markets)에 공개됩니다.
</Note>

이 구조의 논리는 포지션을 풀어내는 문제에 있습니다. 작은 포지션은 거의 어떤 오더북에서도 종료할 수 있습니다. 아주 큰 포지션은 스스로에게 불리하게 가격을 밀지 않고서는 빠르게 종료할 수 없고, 그러면 거래소가 청산할 때 가치 전부를 회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. 큰 포지션에 더 높은 유지증거금 요건을 매기는 것이 그에 대한 완충 장치입니다.

<h2 id="computing-the-requirement-yourself">
  요건을 직접 계산하기
</h2>

등급은 요율 하나로 이뤄져 있지 않습니다. 등급마다 네 개의 값이 딸려 있고, 프로토콜은 이를 다음과 같이 하나의 요건으로 풀어냅니다.

$$
\text{IM} = \text{명목 가치} \times \text{im\_leverage} \times 10^{\text{exponent}}
$$

$$
\text{MM} = \max\!\left(\text{명목 가치} \times \text{mm\_leverage} \times 10^{\text{exponent}} - \text{차감분},\; 0\right)
$$

레버리지 수치는 정수이며 공통 지수로 배율이 조정됩니다. 같은 레코드에서 최대 레버리지와 유지증거금률이 함께 나오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. `im_leverage = 100`, `mm_leverage = 50`, `exponent = −4`이면 개시증거금은 명목 가치의 1%, 그래서 100배가 되고 유지증거금은 0.50%가 됩니다.

**중요한 항이면서 대개 빠뜨리는 것이 차감분입니다.** 이것이 없으면 등급 경계를 넘는 포지션은 명목 가치 전체가 더 높은 요율로 다시 계산되고, 요건이 불연속적으로 뛰어오릅니다. 차감분은 각 등급의 직선이 경계에서 이전 등급의 직선과 만나도록 정해집니다. 더 높은 요율을 적용하되 그 계단을 상쇄하는 상수를 빼는 것입니다. 그 결과 요건은 규모에 따라 연속적으로 올라갑니다.

<Warning>
  요율 열만 보고 계산한 유지증거금 요건이 경계 부근에서 틀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. 그렇게 하면 상승 폭을 과대평가하게 됩니다. 계약 명세에서 요율과 함께 `maintenance_deduction`을 읽거나, 직접 유도하는 대신 프로토콜이 해당 포지션에 대해 알려 주는 요건을 읽으십시오.
</Warning>

알아 둘 만한 반올림 규칙이 하나 있습니다. 지수가 음수일 때 나눗셈은 **올림**됩니다. 증거금 요건은 언제나 프로토콜에 유리한 쪽, 곧 계정에 불리한 쪽으로 반올림되므로, 손으로 계산한 요건은 실제 값보다 최소 단위 하나만큼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.

<h2 id="growing-into-a-tier">
  상위 등급으로 커질 때
</h2>

실질적인 결과는 이렇습니다. **가격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도 포지션을 키우는 것만으로 청산 가격이 불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.** 더 높은 등급으로 넘어가면 포지션 전체에 대한 유지증거금 요건이 올라가고, 그만큼 청산까지의 거리가 줄어듭니다.

<h2 id="changing-leverage-with-a-position-open">
  포지션을 보유한 채 레버리지 변경하기
</h2>

레버리지를 올리면 증거금이 풀립니다. 내리면 증거금이 더 필요하며, 충분히 확보되어 있을 때에만 허용됩니다.

<div className="dg" data-dg="leverage-change">
  <div className="dg-c" style={{aspectRatio:"720 / 272"}}>
    <svg className="dg-w" viewBox="0 0 720 272" aria-hidden="true">
      <path className="dg-wire dg--blue" d="M 143.00 124.00 L 156.60 124.00" />

      <path className="dg-head dg--blue" d="M 163.00 124.00 L 156.60 128.40 L 156.60 119.60 Z" />

      <path className="dg-wire dg--sky" d="M 423.00 124.00 L 436.60 124.00" />

      <path className="dg-head dg--sky" d="M 443.00 124.00 L 436.60 128.40 L 436.60 119.60 Z" />

      <path className="dg-wire dg--green" d="M 572.00 124.00 L 589.58 80.93" />

      <path className="dg-head dg--green" d="M 592.00 75.00 L 593.66 82.59 L 585.51 79.26 Z" />

      <path className="dg-wire dg--orange" d="M 572.00 124.00 L 589.66 169.04" />

      <path className="dg-head dg--orange" d="M 592.00 175.00 L 585.57 170.65 L 593.76 167.44 Z" />
    </svg>

    <div className="dg-band" style={{left:"23.3333%",top:"9.5588%",width:"34.7222%",height:"72.0588%"}}><span className="dg-cap">함께 재계산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b dg--blue" style={{left:"0.0000%",top:"35.6618%",width:"19.1667%",height:"19.8529%"}}><span className="dg-t">레버리지 변경 요청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b dg--sky" style={{left:"25.5556%",top:"16.1765%",width:"30.2778%",height:"16.1765%"}}><span className="dg-t">미결제 포지션의 개시증거금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b dg--sky" style={{left:"25.5556%",top:"37.5000%",width:"30.2778%",height:"16.1765%"}}><span className="dg-t">대기 주문이 잡아 둔 증거금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b dg--sky" style={{left:"25.5556%",top:"58.8235%",width:"30.2778%",height:"16.1765%"}}><span className="dg-t">각 포지션에 남겨 둔 종료 수수료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b dg--yellow dg-round" style={{left:"62.2222%",top:"36.7647%",width:"16.6667%",height:"17.6471%"}}><span className="dg-t">여전히 충족?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b dg--green" style={{left:"82.7778%",top:"18.3824%",width:"17.2222%",height:"18.3824%"}}><span className="dg-t">적용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b dg--orange" style={{left:"82.7778%",top:"55.1471%",width:"17.2222%",height:"18.3824%"}}><span className="dg-t">거부</span><span className="dg-s">레버리지 유지</span></div>
    <div className="dg-free" style={{left:"23.3333%",top:"86.7647%",width:"76.6667%"}}><div className="dg-n">격리 포지션에서는 동일한 검사가 그 포지션 자체의 배정액 안에서 이뤄집니다.</div></div>
  </div>
</div>

재계산은 포지션만이 아니라 변경이 건드리는 모든 것을 포함합니다. 미결제 포지션의 개시증거금, 대기 주문이 잡아 둔 증거금, 그리고 각 포지션에 대해 따로 남겨 둔 종료 수수료입니다. 계산 결과 계정이 스스로의 약정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면 변경은 거부되고 이전 레버리지가 유지됩니다.

**격리** 포지션에서는 동일한 검사가 그 포지션 자체의 배정액 안에서 이뤄지며, 이미 투입된 금액과 새 레버리지가 요구할 금액을 비교합니다.

<h2 id="when-a-position-outgrows-its-leverage">
  포지션이 레버리지를 넘어설 때
</h2>

포지션이 자신의 레버리지가 허용하는 등급을 넘어설 수 있습니다. 체결이 쌓여 커졌거나, 마켓의 한도가 강화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
프로토콜은 이 때문에 청산하지 않고, 이미 보유한 것을 취소하지도 않습니다.

* **기존 주문은 그대로 남습니다.** 등급을 벗어났다는 이유로 취소되지 않습니다.
* **리스크를 늘리는 신규 주문은 거부됩니다.**
* **매칭 시점에 리스크를 늘리는 체결은 거부되고 해당 주문은 취소됩니다.**
* **줄이는 것은 언제나 허용됩니다.**

해결 방법은 레버리지를 낮추거나 익스포저를 줄이는 것입니다. 그 전까지 포지션 규모는 동결됩니다. 줄어들 수는 있어도 커질 수는 없습니다.

<h2 id="choosing-leverage">
  레버리지 선택
</h2>

사람들이 집착하는 숫자가 정작 가장 덜 중요합니다. 중요한 것은 **담보 대비 포지션 규모**입니다. 청산까지의 거리를 결정하는 것이 바로 그 값이기 때문입니다. 50배를 선택하고 작은 포지션을 여는 편이, 5배를 선택하고 열 배 큰 포지션을 여는 것보다 안전합니다.

레버리지가 직접 통제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.

* **투입되는 담보의 규모.** 그에 따라 다른 포지션이나 완충용으로 남는 여유분이 정해집니다.
* **[디레버리징](/ko/trading/adl) 순위.** 미실현 이익에 실효 레버리지를 곱해 계산합니다. 레버리지가 높을수록 대기열 앞쪽에 놓입니다.

<h2 id="reading-the-live-values">
  현재 값 읽어 오기
</h2>

이 페이지의 모든 수치는 프로토콜의 상수가 아니라 마켓별 온체인 설정값입니다. 이를 결정하는 파라미터는 다음과 같습니다.

| 파라미터                    | 결정하는 값                    |
| ----------------------- | ------------------------- |
| `im_leverage`           | 개시증거금률, 그리고 그에 따른 최대 레버리지 |
| `mm_leverage`           | 유지증거금률                    |
| `exponent`              | 두 요율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10의 거듭제곱  |
| `maintenance_deduction` | 등급 함수를 연속으로 유지하는 상수       |

이 값들은 각 [계약 명세](/ko/trading/markets)에 공개되어 있고 체인에서 직접 읽을 수 있습니다. 이 값을 하드코딩한 통합은 언젠가 네트워크가 적용하지 않는 숫자를 계산하게 됩니다. [개발자](/ko/developers/overview) 문서를 참고하십시오.

<h2 id="where-to-go-next">
  다음으로 읽을 문서
</h2>

<CardGroup cols={2}>
  <Card title="증거금 모드" href="/ko/trading/margin-modes">
    교차와 격리, 그리고 각 모드가 공유 담보에 대해 무엇을 뜻하는지 다룹니다.
  </Card>

  <Card title="증거금 추가" href="/ko/trading/add-margin">
    레버리지를 바꾸지 않고 격리 포지션의 배정액을 조정하는 방법입니다.
  </Card>

  <Card title="청산" href="/ko/trading/liquidations">
    유지증거금 요건이 청산 발동 조건이 되는 과정을 다룹니다.
  </Card>

  <Card title="마켓" href="/ko/trading/markets">
    마켓별 등급 표와 레버리지 상한을 다룹니다.
  </Card>
</CardGroup>
